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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말

신학은 하나님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.

하나님을 연구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지만, 그럼에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여러 학문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학문이 신학입니다.

그리고 신학대학교는 이런 학문적인 접근을 통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교입니다. 물론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도 신학 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기관이기도 합니다.

우리 헨리 아펜젤러 대학교는 이 사명을 감당할 주님의 일꾼들을 양육하기 위하여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가 1996년에 설립하였고,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가 인준한 신학교입니다. 또한 미국내의 ABHE정회원,  ATS 준회원으로 다른 대학교와의 학점 및 강의 교류를 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.

특별히 2020년에는 ‘미주 감리교신학대학교’에서 “헨리 아펜젤러 대학교”로 이름을 개명하였습니다. 1885년 조선 시대 감리교 목사로 첫 선교사가 되었던 헨리 아펜젤러 목사님의 이름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어, 헛된 철학과 사상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꾸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.

이를 위하여 우리 헨리 아펜젤러대학교는 척박한 이민의 삶의 현장에서 신앙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를 섬길 주님의 종들을 “ 실천하는 믿음과 행동하는 지식”으로 무장시켜 교회와 시대를 지켜나갈 하나님의 종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.

특별히 감리교의 위대한 전통과 신학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선포할 목회자, 선교사,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해 갈 것입니다.

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와 세상을 하나님의 동산으로 바꾸어 나갈 비전을 가진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대합니다.

여러분과 함께 예수님의 꿈을 이 땅에 실천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헨리 아펜젤러대학교 총장 정인호 목사